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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간 허준 대전대학교 둔산한방병원 동서암센터의 통합 암 클리닉 유화승 교수가 미국 엠디앤더슨 통합의학 부서에서 방문교수로 1년간 연수하며 보고 듣고 깨달은 바를 정리하여 암환자들에게 새로운 시각의 접근법을 제시하는 책. "엠디앤더슨 암센터에는 통합의학 부서라는 곳이 있다. 이들의 목표는 통합의학에 대한 근거를 확립해서 어떻게든 환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하는 것이다. 기존의 암 치료와 함께 대체의학과 통합의학적인 접근을 원하는 환자들을 위해 근거를 만들고, 또 이를 직접 임상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최종적으로 환자에게 혜택이 돌아가게끔 한다는 것이다. 한국과 다른 점은 일반 의료센터에서 환자를 의뢰하여 치료가 진행된다는 점이다. 양 한방이 대립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시스템과의 차이점." 미국의 대형암센..
지방의 역설 이제까지 우리가 알고 있던 지방과 콜레스테롤에 대한 믿음은 잘못되었다!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소위 말하는 '현명한 식단'에 대한 잘못된 상식과 믿음을 깨부수는 책. 연구의 '선택편향'과 연구 결과를 국가적 제도로 편입시키는데 있어 정치게임이 어떻게 작용하는지를 설명하는데 대부분의 지면을 할애해 지루한 감도 없지 않아 있다. 어쨋든 결론은 포화지방은 이제까지 알려진 상식과는 반대로 오히려 심장 혈관에 좋은 지방이며 실제 병을 불러일으키는 건 탄수화물과 당류라는 것. 하지만 앞에서 심장-식단 가설에 관한 연구들에 대해서는 매우 비판적으로 그 헛점을 파고든데 비해, 포화지방이 좋다는 연구들에 대한 헛점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아 아쉽다. 완벽한 연구 설계일리가 없는데.. 이것 또한 작가의 '선택 편향'이..
홍콩호텔추천: 포시즌 마카오를 떠나 이제 홍콩으로. 코타이 워터 제트 티켓을 구입하려고 신용카드를 꺼냈는데 아멕스 카드는 안 받고 비자 카드만 된다는 것이다. 마카오 화폐는 동전까지 탈탈 털어 써 버리고 왔고 달러도 없는데 환전할 곳도 없고 한 장 가지고 있는 비자 카드 비번까지 생각이 안 나 멘붕이었는데 (나 말고 남편이 ㅋㅋ) 어떻게 어떻게 해결. 1시간 정도 페리를 탔다. 저번에도 느꼈지만 홍콩과 마카오는 어딜 가든 에어컨 바람이 너무 세다. 나같이 추위에 취약한 사람들은 감기 걸리기 십상. 더울 때라도 꼭 긴 팔 겉옷을 챙겨가야 한다. 오후 1시에 <룽킹힌> 예약을 해두었었는데 입국수속까지 오래 걸려 늦을까봐 걱정했다. 예약시간에 늦으면 입장이 제한된다는 말까지 있어서 전화해서 15분 정도 늦췄고 다행히 시간에 맞춰 ..
[2016.9.14-9.18] 마카오여행: 마가렛 에그타르트, 세나두광장, 하우스오브댄싱워터 마카오의 랜드마크 세나두 광장 레스토랑 <디에이트>에서 식사를 마치고 세나두 광장으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가는 길에 보였던 <마가렛카페 이나타> 이 곳의 주인인 마가렛은 로드 스토우즈 베이커리의 설립자 앤드류스의 전부인으로서 어떤 가이드북에는 앤드류스 에그타르트보다 이곳의 에그타르트가 맛있다는 말도 있다. 줄이 정말 길었지만 그래도 지나칠 수는 없지. 나도 줄을 서서 결국 에그타르트 득템. 일단 기대했던 밀크티는 실망. 맛이 밍밍하다. 란퐁유엔 같은 밀크티를 기대했던 나는 급실망. 세나두 광장을 좀 구경하려고 했지만 아이가 힘들어해서 가까운 하겐다즈에 자리잡고 앉았다. 참고로 여기는 1인당 40불 이상씩 주문을 해야 한다. 에그타르트는 정말 맛있었다. 겉은 바삭, 속은 묵직. 별로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음..
[홍콩맛집] 룽킹힌 (Lung King Heen) 홍콩 포시즌스호텔의 미슐랭 3스타에 빛나는 레스토랑 <룽킹힌> 한국에서부터 예약을 해야 자리를 잡을 수 있는 곳. 저 창가자리에 앉으려면 훨씬 전에 예약을 해야겠지. 부지런한 남편 덕분에 이번 홍콩/마카오 여행에서 미슐랭 레스토랑을 두 군데나 방문하는 기쁨을 누렸다. 테이블세팅 이 곳 <룽킹힌>은 미슐랭3스타 레스토랑인데도 점심에는 합리적인 가격의 딤섬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이 매력이다. 왠지 아무거나 주문해도 맛있을 것 같다는 생각에 대충 막 주문함. 작은 화로 위에 올려져 항상 따뜻하게 유지되는 차와 세 가지 소스가 나오는데 저 소스는 우리에겐 그다지 필요 없었다. <디에이트>와 마찬가지로 여기서도 젓가락이 두 세트가 나온다. 바베큐 포크번 포크번은 딤섬 주문할 때마다 빠지지 않고 주문하는데 <디에이트..
[마카오맛집] 디에이트 (The eight) 미슐랭 3스타 레스토랑 <디에이트> 마카오의 최고 부호 스탠리 호가 세운 호텔인 그랜드 리즈보아 호텔 2층에 있다. 워낙 유명한 곳이기에 한국에서 미리 예약을 해두고 방문했다. 자동문이 열리자 레스토랑 중앙을 장식하는 크리스탈 볼과 살아 움직이는 듯한 금붕어 그림으로 장 식된 벽면이 제일 먼저 눈에 띈다. 세팅 젓가락이 두 세트라 물어보니 검정 젓가락은 음식을 접시에 담는 용도, 하얀 젓가락은 음식을 먹기 위한 용도라고 한다. 메뉴판 사진은 못 찍었지만 딤섬 위주로 이것저것 주문했다. 아뮤즈 부쉬 한 입 크기로 먹을 수 있는 웰컴요리. 포크번 가장 먼저 나온, 블로그에서 사진으로도 가장 많이 봤던 고슴도치 모양의 포크번. 검정깨로 눈을 표현하고 가시들까지 저렇게 세밀하게. 막상 보니 진짜 너무 귀여워서 ..
마카오리조트추천: JW 메리어트 동양의 라스베가스, 마카오. 근 20년만이다. 홍콩에 오전 11시 반에 도착해 대기 후 오후 1시 15분 터보젯을 타고 한 시간 좀 넘게 걸려 마카오에 도착했다. 갤럭시 마카오 셔틀을 타고 약 20분 정도 걸려 우리의 리조트인 JW 메리어트에 도착. 휘황찬란한 샹들리에가 빛나는 로비. 프런트 데스크에서 체크인 문의를 하고 우린 클럽룸으로 예약해 체크인은 클럽라운지에서 하라는 안내를 받았다. 여기서 조식도 먹을 수 있고 저녁 식사도 한 번 했다. 일단 방에 짐만 놓고 나와서 클럽라운지에서 무료 애프터눈티. 점심을 안 먹은지라 맛 따질 거 없이 게눈 감추듯 먹어치우고 다시 방으로. 우리 방으로 가는 길. 우리의 방은 18212호. 방에 들어가자 보이는 스크린의 환영 메세지.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 우리 아들..
[2016.7.9-13] 다낭여행: 다낭로컬쌀국수 포박하이 다낭여행 마지막날. 인터컨에서 체크아웃 후 다낭보물창고라는 카페에서 미리 예약해둔 택시를 타고 공항까지 이동하기로 했다. 그 전에 식당 하나를 들러달라고 이야기했는데 기사님이 추천해 준 <포박하이> 허름한 노점 식당이다. 로컬 분위기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면 추천. 아이 동반은 개인적으로는 비추. 쌀국수와 볶음밥을 저렴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맛도 있다고 강추해서 원래 우리가 계획했던 식당을 포기하고 와봤다. 금세 나온 쌀국수. 각종 야채와 숙주를 넣어 먹는다. 볶음밥도 고슬고슬하니 맛있다. 가격은 각각 4만동이니 무척 저렴한 편. 쌀국수도 맛있었다. 맛은 있었는데.. 20대 때 여행할 때는 이런 로컬 식당에 열광했지만, 이번에는 여기 처음 도착해서 당황스러웠음. 아이도 있는데 내부는 너무 덥고 바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