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내 마음 속 주인장 원래 먹으러 다니는 걸 좋아하긴 했지만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한 2009년부터 2011년도까지 참 많은 곳을 다녔다. 여러가지 이유로 정들었던 싸이월드 블로그를 떠나서 이곳 티스토리로 이사를 오면서 그동안 쌓아온 추억을 버리고 오는 것 같아 아쉬운 마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 그 2년의 흔적들을 갈무리하는 의미에서 그동안 내가 다녔던 식당과 카페들 중 내 마음 속에 가장 크게 자리잡고 있는 곳은 어딜까 생각해보았다. 맛있는 음식, 멋진 공간, 좋은 사람들과 추억을 만든 너무나도 훌륭한 곳들이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내 마음 속 한 켠을 가장 많이 차지하고 있는 곳은 역시 합정동 J. Tasteable 이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되었을 때 우연히 찾아간 이 곳에서 지금은 내 남편이 된 남자친구와 너무나.. 이전 1 다음